[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배도환이 '돌싱포맨'에서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장호일, 김성수, 김상혁, 배우 배도환, 윤기원, 임형준이 출연해 돌싱들의 벼랑 끝 서바이벌 '오징어들 게임'을 진행했다.
탁재훈은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짠한 사연은 도환이 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돌싱포맨 배도환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dcebb1aeacc5db.jpg)
배도환은 "결혼한지 3일 만에 각방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며 "혼인 신고도 안 해서 이혼도 안 했다. 나는 파혼이다. 법적으로는 총각"이라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분들보다 더 씁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년 전 이혼하고 올해 58세인 배도환은 "나는 후회된다. 용기가 있는 자만이 여자를 만날 수가 있다. 이혼하자마자 여자를 만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라며 "헤어졌으면 다시 빨리 만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도환은 "내 인생 목표는 사랑이다. 다음이 돈"이라며 "솔직히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끝까지 짠내를 드러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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