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이상엽 감독이 극 중 김유미, 구웅의 이별 장면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상엽 감독은 지난 5일 오후 '유미의 세포들' 화상인터뷰를 통해 조이뉴스24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의 이상엽 감독, 송재정 크리에이터, 김윤주 작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https://image.inews24.com/v1/38b1b20fba62d7.jpg)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평범한 30대 직장인 유미(김고은 분)가 남자친구 구웅(안보현 분)을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첫 시즌의 말미 유미는 구웅과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면서 이별하게 된다. 이별을 고하기 직전, 유미의 사랑세포는 '랜덤카드'와 '이별카드'를 준비, 구웅의 대답에 따라서 계속 관계를 이어갈 수도, 관계를 끝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구웅이 이별 카드를 꺼냈고 이에 유미도 이별을 결정했다.
해당 장면은 서로 말로만 이별을 이야기하는 게 아닌, 실제로 타로카드 처럼 생긴 카드를 꺼내며 이별을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 이상엽 감독은 "원작에도 카드를 직접 꺼낸다. 대본을 만들 때도 그렇고 저는 원작 그대로 하고 싶었다"라며 "물론 처음엔 이런 예민한 감정에서 카드를 꺼내는 게 괜찮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해보고 이상하면 카드 꺼내는 것을 편집하자고 했는데 저는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꼈다"라며 "카드 게임을 하듯이 꺼내는 건 아니지만, 고민을 하다가 조심스럽게 카드를 꺼내서 속마음을 보여주는 게 괜찮았다. 유미가 말을 할 때도 조심스럽지 않나. 그런 느낌을 살리니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현장에서는 카드 장면을 빼는 경우에도 괜찮게끔 모두 촬영했다"라며 "실제 카드 꺼내는 게 괜찮아서 지금의 본방대로 나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시즌을 끝낸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2022년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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