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안희연, 곽시양, 김민규가 '아이돌' 속 남다른 호흡을 전했다.
곽시양은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이하 '아이돌') 제작발표회에서 "안희연, 김민규와의 호흡이 기가 막힌다"라고 말했다.
![배우 곽시양, 안희연, 김민규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3665411619bca7.jpg)
이어 "희연과 연기를 하면 주고 받는 호흡이 있다. 텐션이 굉장히 재미있다. 연기를 하면서 '이게 연기하는 재미이지' 생각이 들 정도로 호흡 맞추는 것이 즐겁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민규는 친동생 같다. 촬영하다가 서로 장난도 치고 거리낌이 없다"라며 "제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편안하게 다가온다. 좋은 시너지가 발휘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희연은 김민규에 대해 "파워인싸"라고 하기도. 이에 김민규는 "하니 선배님과 연기할 때 경험했던 아이돌 세계라 여쭤보고 도움 받고 편안하게 연기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양 선배님은 차가운 대표님 이미지였는데 실제로는 누구보다 편한 형처럼 해줘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형과 눈만 마주쳐도 윙크가 나올 정도로 촬영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곽시양은 "바스트 촬영을 하면 대사를 맞춰주는데 윙크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규는 "친형처럼 누나처럼 해주신다. 제가 처음엔 적응을 못했는데 덕분에 편안하게 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거듭 밝혔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안희연은 기획사 스타피스의 1호 걸그룹이자 '망돌'(망한 아이돌) 코튼캔디의 리더 제나 역을 맡았다. 안희연과 함께 라붐 솔빈(안솔빈), 한소은, 우주소녀 엑시(추소정), 레드스퀘어 그린(김지원)이 코튼캔디 멤버로 활약한다.
곽시양은 차가운 인간 계산기 오너 차재혁을, 김민규는 인기 최정상 보이그룹의 리더이자 아이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한을 연기한다.
'아이돌'은 8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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