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번 주말,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들이 돌아온다. 송혜교부터 한효주, 전지현, 이영애가 브라운관에서 여배우 열전을 펼친다. 시청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먼저 시작한 건 '구경이' 이영애와 tvN '지리산' 전지현이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전지현 한효주 송혜교 이영애 [사진=tvN, SBS, JTBC]](https://image.inews24.com/v1/10d86c98a4efdf.jpg)
이영애가 4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은 2%대에 머무르며 지지부진한 상태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토일 밤 10시30분 방송.
'구경이'보다 한주 앞서 출발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은 전지현과 주지훈, 두 축으로 끌어나간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최고시청률은 10.7%에 달했지만 들쑥날쑥한 성적표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토일 밤 9시 방송.
한효주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린뉴노멀 도시 스릴러.
극중 한효주는 경찰특공대 윤새봄을 연기하며 박형식, 조우진과 호흡한다. 첫방송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금토 밤 10시40분 방송.
송혜교는 12일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컴백한다. 드라마 복귀는 '남자친구' 이후 3년 만이다.
드라마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송혜교는 패션회사 디자인팀장인 하영은 역을 맡아 장기용과 멜로호흡을 맞춘다.
멜로 장르에 최적화된 송혜교의 활약이 시청률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쏠린다. 금토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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