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TBC가 '설강화'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 방침을 알렸다.
JTBC 법무팀은 지난 30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 "JTBC는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바, 창작자와 방송사, 콘텐츠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 배우 정해인이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9ac316af5b025a.jpg)
JTBC 측은 ""JTBC는 콘텐츠 제작 및 편성에 있어 창작의 자유와 독립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콘텐츠의 대한 건전한 비평과 자유로운 해석 등 콘텐츠 소비자의 권리 또한 마땅히 존중한다"면서 "본 드라마의 설정과 무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된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라 말햇다.
또 JTBC 측은 "'설강화'에 대해 실제 내용과 다른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지속적·반복적으로 유포된다"며 "제작 초기 시놉시스가 유출되고 줄거리를 짜깁기한 악의적인 편집물이 유포되었고, 현재까지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여론을 오도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설강화'는 방송 전부터 역사왜곡, 간첩 및 안기부 미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조현탁 감독은 16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1987년도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당시 군부 정권 상황 외에 모든 것이 가상의 창작물이다"라며 "전체 이야기 중심에 수호와 영로, 청춘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포커싱이 됐다. 그 안에서 저희들만의 리얼리티로 소신껏 진행했다"라고 강조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악화 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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