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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은수 "방송 10년만, 사기당한 후 20년 두문불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박은수가 "방송 출연이 진짜 오랜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은 '미워도 다시한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침마당 박은수 [사진=KBS]
아침마당 박은수 [사진=KBS]

이날 방송에는 과거 사기사건에 연루돼 모든 것을 잃은 배우 박은수가 출연했다. 올해 75세가 된 박은수는 남다른 동안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박은수는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은수는 "방송을 진짜 오랜만에 한다. TV조선 '마이웨이' 외엔 10년 만"이라며 "방송국 길을 헤맸다"고 했다.

그는 스스로를 "용서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20년가까이 두문불출했다. 변명도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아서 기도만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 중 한사람은 필리핀 가서 고인이 됐고, 한사람 남았는데 전화는 받더라"고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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