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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 박하선 "답답했다는 반응들, 새 시즌은 할말 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며느라기2' 박하선이 시즌1 민사린을 연기하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7일 오전 열린 카카오TV '며느라기2...ing'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이광영 감독과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참석해 시즌2를 소개했다.

시즌1에서 결혼 한달 차 새내기 '며느라기'였던 민사린은 며느리, 아내가 아닌 오롯이 민사린 그 자체로 인정 받고 싶은 2년차 며느리가 된다.

7일 오전 열린 카카오TV '며느라기2...ing'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하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카카오TV]
7일 오전 열린 카카오TV '며느라기2...ing'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하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카카오TV]

박하선은 "사린이가 할말을 하게 된다.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면서 하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펼쳐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린이가 할말은 하지만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분위기다. 내가 변한다고 해도 주변이 다 변하지 않으면 변할 수 없다. 1편과 달리 구영이도 변한다. 사이다적인 면이 있다"라고 달라지는 변화를 설명했다.

박하선은 "시즌1 때는 저 역시 답답하게 '왜 이렇게 이야기를 못하지' 싶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그랬을 것이다. '말을 많이 하라'는 댓글도 봤다. 시즌1의 답답한 마음을 담아, 시즌2에서는 할말을 예쁘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민사린은 시즌2에서 임신으로 새로운 변화 앞에 놓이게 된다.

박하선은 "여성의 임신에 대해서, 아니면 우리가 학습되어온 결과물이 '임신을 하면 무조건 기쁘지'라고 무의식적으로 강요된 것이 아닌가. 요즘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 많다. 미혼인 사람들도 임신에 대한 불안함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기혼들도 준비가 안된 불안함이 있다. 저도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작품. 시즌1이 결혼 한달 차 새내기 며느리의 시월드 격공일기를 담았다면 시즌2에서는 민사린과 무구영(권율 분)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과 더불어 육아, 이혼 등 가족 구성원들에게 닥친 현실적인 문제들로 공감을 선사할 예정.

'며느라기2...ing'는 8일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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