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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양 "송대관 부르려던 곡으로 데뷔, 내 인생 은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김양이 송대관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양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김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김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김양은 가족 사업을 돕던 중 상경해 가수를 준비했던 과정을 공개했다.

김양은 "100만원만 들고 상경해 고시원에서 3년을 살았다. 무슨 일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데 합창단 공고가 떠서 오디션을 봤고 바로 합격했다"고 MBC 합창단으로 생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양은 "합창단 생활을 하며 소울 음악 가수를 연습하다가 오디션을 봤는데, 그 곳이 송대관의 회사였다. 송대관이 부르려고 뒀던 '우지마라'를 내게 직접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양은 "그래서 송대관은 가수가 될 수 있게 해준 분이기도 하고 히트곡을 낼 수 있게 해준 분이다. 정말 은인이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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