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정은이 '얼라이브'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울랄라세션 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가수 멜로망스 김민석, 정동환, 가수 김나영, 이선우 PD 등이 참석했다.
![배우 김정은이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ALIVE)'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ING]](https://image.inews24.com/v1/8fb68de82bf61d.jpg)
'얼라이브'는 늘의 별이 된 영원한 스타 유재하, 임윤택을 다시 만나보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두 스타와 함께한 동료들의 이야기와 동료들의 버스킹 공연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고인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라이브'의 MC를 맡은 김정은은 "제안을 받았을 때 '내가 돈을 내고라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제안 받은 첫 느낌을 밝혔다.
그는 "팬의 입장에서 이분들의 라이브를 듣고 노래 이야기를 하는 곳이 너무 없다는 게 슬픈 현실이었다. 여러분의 목소리로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노래에 한 번 더 나아가서 협업, 이야기가 있는 프로그램을 그리워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시대에 맞게 AI, VR, XR에 관심이 많다. 그러던 차에 훌륭한 제안을 받아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오늘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우리 곁을 빨리 떠나간 수많은 전설의 뮤지션이 많지 않나. 그 분들을 다 소환해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기서 무슨 얘기를 해줄 수 있을지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바람"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제작진에 "더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팬의 입장에서 말했고 "선배 뮤지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자신의 모든 스케줄을 뒤로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이 느껴져서 감사하고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얼라이브'는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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