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현빈♥손예진·지연♥황재균 결혼·장성규 건물주·연예계 확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현빈·손예진 3월 결혼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사람, 인생 2막"

톱스타 커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열애 2년 만에 결혼합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10일 밤 "3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을 치른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하는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손예진과 현빈도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라고 현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 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를 축복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현빈은 손편지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라며 "지금까지 보내주셧던 따듯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예진은 지난 9일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 등장해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며 현빈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 티아라 지연♥황재균, 올겨울 결혼한다 "선물같은 사람"

티아라 멤버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도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열애 5개월 만에 서로에 대한 신뢰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연은 황재균과 찍은 다정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황재균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하며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한 황재균은 "시즌 중에 한창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제 열애 기사 또는 결혼 기사로 인하여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가고 있는 저희 팀 KT에 조금이나마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즌 시작하기 전에 발표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연의 결혼 발표에 티아라 멤버 함은정은 "축하해. 우리 막둥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효민과 큐리도 이모티콘 댓글로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방송인 노홍철은 "드디어! 좋구나!"라고 축하를 건넸습니다.

◆ 지석진·양세찬·김준호→조권·엔하이픈 선우 확진…연예계 방역비상

김종국과 지석진 양세찬 김준호 허성태 2AM 조권, 엔하이픈 선우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송가와 가요계에서 잇단 확진자 발생으로 콘서트 취소 등 연예계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SBS '런닝맨'에 출연 중인 세 사람이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하하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이었던 양세찬을 제외하면 김종국 지석진의 경우엔 지난 7일 진행된 '런닝맨' 녹화가 감염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개승자' 등에 출연 중인 김준호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준호는 주변 지인들의 확진 소식에 꾸준히 검사를 해오던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징어게임'으로 주목 받은 허성태도 확진 됐습니다. 허성태 측은 "며칠 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0일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허성태는 앞서 'SNL2' 확진 여파로 진행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가요계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권은 3차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AM 단독 콘서트도 취소됐습니다. 엔하이픈(ENHYPEN) 멤버 선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 장성규, 프리 3년 만에 65억 건물주 됐다…새집으로 이사도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프리 선언 3년 만에 청담동 60억여원짜리 건물주가 됐습니다.

이날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장성규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아트이즈마인드 명의로 지난해 청담동 소재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의 빌딩을 65억원에 계약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의 도산대로 남측 도로변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계약한 해에 잔금까지 전부 치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트이즈마인드는 2020년 장성규가 설립한 방송 콘텐츠 제작 회사로, 그의 아내 이유미 씨가 이사로 있습니다.

장성규는 2011년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9년 3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유쾌한 입담으로 지상파·종편 TV뿐만 아니라 라디오 DJ 그리고 유튜브채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습니다.

장성규의 출연료는 톱 MC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아나운서 때보다 한 달에 10배가량 이상 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 라디오에서 "프리랜서 선언 이후 연말정산을 처음 한다. 억 단위가 나올 수 있다고 세무사에게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장성규는 최근 거처도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규는 10일 오후 SNS에 "이사한 집에서의 첫 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거주지나 주거 형태 관련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