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역주행 기적, 땡큐"…브브걸의 '진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역주행 기적을 만들어내며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감사한 마음을 담은 '땡큐'로 팬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선다.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23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ANK YOU'(땡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4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ANK YOU'의 타이틀곡 'Thank You'를 공개했다. 당초 이날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멤버들의 잇단 확진으로 연기됐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8일 멤버 민영이 격리해제 되면서 본격 신곡 활동을 재개했다.

브레이브걸스가 "(올해) 첫 활동, 첫 앨범이기 때문에 회사 프로듀서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작년 한 해 너무 감사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 감사함을 전할 기회가 없어서 앨범과 타이틀곡을 '땡큐'로 했다"라고 말했다.

브브걸 유정은 "컴백에 대한 부담감은 늘 있다"라며 "이번엔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영은 "첫 앨범을 준비하면서 '썸머퀸'을 준비할 때와 달랐다. 정성을 많이 들였다. 우리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담았기 때문에 브아걸의 진심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땡큐(THANK YOU)'와 동명의 타이틀곡 '땡큐(Thank You)'는 작년 한 해 멤버들이 직접 체험한 기적 같은 일들을 진정성 있는 가사로 표현함과 동시에 멤버들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담긴 곡이다. 디스코 펑크를 베이스로 한 레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흥겨운 리듬의 퍼포먼스가 곁들어졌다.

민영은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기적적인 일들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한 곡이다"라며 "이번 앨범으로 뉴트로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브레이브걸스는 "올해 첫 활동, 첫 앨범이기 때문에 회사 프로듀서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작년 한 해 너무 감사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 감사함을 전할 기회가 없어서 앨범과 타이틀곡을 '땡큐'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팬들은 버텨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팬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버틸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을 보고 희망을 얻었다고 했는데, 저희가 더 희망을 얻었다. 다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분들, 곧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솔직한 바람도 드러냈다.

브브걸은 "차트에 진입하면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차트에 진입하게 되서 그건 이뤘다. 음악방송 1위를 너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은지는 "'롤린'이 역주행 하면서 해외 팬들도 늘어났다. 코로나 때문에 만나러 가지 못했다. 올해는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컴백과 동시에 엠넷 '퀸덤2'에도 출연, 활동 반경을 넓힌다.

브레이브걸스 은지는 "경연을 통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팬들에게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컴백과 동시에 같이 준비하면서 힘들긴 하다. 코로나19가 같이 겹치면서 힘들었다. 그래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영은 "역주행 이후에 여름에 어울리는 걸그룹 말고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그런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많은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우리의 색다른 매력을 많이 보여줄 기회고, 다른 출연자와 친분이 생기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른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라고 웃었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오후 7시 올레TV와 seezn에서 'THANK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