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 파주 수제도넛·연남동 막곱새에 "눈물 날 것 같아"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줄 서는 식당'에서 파주 수제도넛과 연남동 막곱새를 맛본다.

4월 4일(월) 오후 7시 20분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그리고 중식 셰프 박은영이 수제도넛집과 낙곱새 맛집을 찾아나선다. 평범한 메뉴지만 특별함을 더해 무조건 웨이팅을 해야 하는 곳으로 소문난 두 곳의 비밀을 낱낱이 밝힐 예정.

요즘 뜨는 데이트 핫플레이스, 파주 출판단지로 향한 세 사람은 화려한 색감에 마치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곳에 도착한다. 도착한 곳은 80~90년대 미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수제도넛집. 이국적인 분위기로 곳곳이 인생샷 포토존인 덕분에 줄 서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곳이라는 전언이다. 분위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핑들로 꾸며진 시선강탈하는 도넛의 비주얼과 흙투성이, 알로하 등 작명 센스까지 넘치는 덕에 전국에서 몰려오는 손님들로 하루에 1천개씩 팔린다고. '빵덕후' 입짧은 햇님은 인위적이지 않은 조화로운 재료 본연의 맛에 반해 당충전 1000%로 텐션을 한껏 올렸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연남동으로 향한 검증단은 예상대로 엄청난 인파와 마주한다. 입구조차 알 수 없는 바글바글한 식당의 정체는 낙곱새 맛집. 저녁 영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이 곳의 예상 대기시간은 '최소' 1시간 반. 이 곳의 전직 알바생도 검증단과 함께 웨이팅을 해 '찐' 맛집을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괘종시계, 나무 인테리어 등 옛날 가정집 분위기에 푸짐하고 싱싱한 낙곱새, 바삭한 튀김옷과 꽉찬 고기가 매력적인 고추 튀김 조합이 세대불문 취향저격 중이라고. 낙지집 딸 박나래도 인정하는 실한 낙지와 '대창 마니아'인 입짧은 햇님도 인정한 신선한 대창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국물 맛에 반한 박나래는 "눈물날 것 같다"며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박은영 셰프는 무아지경 먹방에 바지 단추가 터져서 없어졌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tvN 힙포 탐구생활 '줄 서는 식당'은 오늘(4일, 월) 저녁 7시 2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