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IHQ 박종진 총괄사장이 OTT '바바요'를 론칭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IHQ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IHQ OTT '바바요'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IHQ 박종진 총괄사장, 정혜전 모바일 부문장 상무, 정세영 모바일기획 본부장 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종진 총괄사장 프로필 사진. [사진=IHQ]](https://image.inews24.com/v1/4b578a7cdb7a0f.jpg)
박종진 총괄사장은 "IHQ 부임한지 1년 2개월 째다. 많은 일들을 벌였다. 가장 짧은 시간에 프로그램 11개를 3개월 만에 론칭했고 8개월에 걸쳐서 바바요 OTT를 준비했다. 정말 초고속 스피드로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모바일 시대고 손으로 TV를 보는 시대인데 준비를 해야 한다.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와는 다른 니치마켓을 노렸다. 후발주자지만, 앞서갈 수 있다. 올해가 IHQ의 디지털 원년"이라며 "IHQ의 모든 콘텐츠가 있다. 1995년 케이블이 처음 시작됐을 때부터 IP를 갖고 있다. 1만 5천개의 프로그램을 바바요를 통해서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HQ는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0만을 가진 채널을 갖고 있다. IHQ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온, 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종진 총괄사장은 "다른 OTT와 다른 신개념 OTT다. 신규 프로그램들은 인포메이션 중심으로 준비돼 있다. 법률 상식, 시사 풍자, 무속, 장례, 성(性), 교육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틈새시장을 타겟으로 했다"라며 "9월부터는 라이브 커머스도 할 예정이다. 다른 OTT는 유료지만, 저희는 무료다. 저희는 더 많은 고객들이 OTT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했다"라고 했다.
박종진 총괄사장은 "나중에는 디지털 제작사, 유튜버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커머스 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라며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바바요를 통해서 바바요로 들어올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콘텐츠별로 건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다. 고객확보에 적극적으로 주력할 것"이라면서 "국민 OTT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바바요는 IHQ의 미래다. IHQ는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서 5년 안에 100만 구독자를 가진 OTT가 되겠다"라며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투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모든 자금을 계속해서 프로그램 만드는 데 쓰도록 하겠다. K-예능이 글로벌화 되는데 저희 IHQ가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혜전 모바일 상무는 바바요에 대해 '10~15분 정도의 짧은 숏폼 형식', '인포테인먼트로 유익하다', '보면서 산다, 신개념 OTT'라고 소개했다.
이어 "26개 신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으며 상반기에만 총 38개 프로그램이 라인업에 올라와 있다"라고 귀띔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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