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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핑크스웨츠 "한국 아름다워…공연 빅에너지 기대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핑크스웨츠가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핑크스웨츠(Pink Sweat$)는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핑크스웨츠는 3년 만에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서기 위해 내한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연 첫 날인 27일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른다. 특히 핑크스웨츠는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내한하는 팝스타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핑크스웨츠(Pink Sweat$)가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핑크스웨츠(Pink Sweat$)가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건넨 핑크스웨츠는 "서울은 아름다운 도시다. 한국에 온김에 한국의 바베큐를 맛보고, 제대로 쇼핑을 해볼 생각이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핑크스웨츠는 또한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연을 언급하며 "빅에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도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스웨츠는 "제 노래가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건 공통적인 분모가 사랑과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공감받을 수 있는 주제다. 그래서 한국팬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시간에도 그는 음악을 통해 위로를 전해왔다. 핑크스웨츠는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간 동안 인간의 정신과 영혼이 얼마나 강한지 느낄 수 있었다. 'At My Worst'는 내가 가장 어려울 때 사랑을 받는다는 내용인데 공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어려운 시기와 불확실한 미래에 더 필요한 것이 음악이다. 우리는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희망과 기쁨을 믿고 가사를 쓴다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핑크스웨츠는 'At My Worst', 'Honesty'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특유의 편안한 음색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이 있다. 저스틴비버의 EP 'Freedom'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해왔다. 국내 K팝 스타들과도 인연이 깊다. 전소미의 'XOXO'와 뱀뱀의 'Slow Mo'를 작곡했으며, 세븐틴 멤버 조슈아, 도겸이 피처링한 '17'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

K팝 보이그룹인 피원하모니와 컬래버레이션 곡 발매도 앞두고 있다. 'Gotta Get Back'은 핑크스웨츠가 작곡, 피원하모니의 인탁과 종섭이 작사한 곡으로, 부드러운 EP 사운드와 그루비한 베이스 위로 경쾌한 브라스가 어우러진 R&B 팝 장르의 곡이다. 오는 26일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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