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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알면서 제작강행"…'미남당', 방송 전부터 삐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남당'이 방송 전부터 삐걱대고 있다. 근로기준법 준수를 놓고 드라마 스태프들과 제작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방송스태프지부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불법제작 강행하는 KBS 드라마 '미남당'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으로, 서인국과 오연서가 출연한다.

KBS 2TV '미남당'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KBS 2TV '미남당'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방송스태프지부는 "'미남당' 스태프들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제작사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스태프들의 요구에 '드라마 스태프는 노동자가 아니다. 근로기준법 지킬 필요 없다'고 대답했다"고 주장했다.

'미남당'스태프 노동자들과 방송스태프지부는 "근로기준법 제53조를 준수하여 '1주간에 12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근로시간을 연장하라'"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들은 6개월간 장시간 노동을 감수하며 드라마를 촬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불법을 알면서도 제작강행을 밝히는 '미남당'은 바뀌어야 한다. 제작사 피플스토리컴퍼니와 몬스터유니온은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한 스태프들에 대한 해고를 철회하고, 노동조합과의 노사협의에 성실하게 참여하여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환경에서 남은 분량을 촬영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드라마 방영사인 KBS는 불법적으로 촬영된 '미남당'이 방영되지 않도록 방영일정을 제고하고, 자회사 몬스터유니온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며 촬영할 수 있도록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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