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이 예정화의 동생인 배우 차우진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상용 감독은 1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2' 천만 돌파 기념 인터뷰에서 마동석의 연인인 예정화의 동생이자 배우 차우진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영화 속 모든 배우들 전부 오디션을 봤다. 지금 3편 역시 꼼꼼하게 오디션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범죄도시2'에 마동석의 연인인 예정화의 동생이자 배우 차우진이 출연했다. [사진=ABO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b10019b2f6e3aa.jpg)
이어 "배우들의 연기도 연기지만, 상대 배우와의 합이나 배우의 에너지, 성향을 종합적으로 본다"라고 캐스팅 조건을 밝혔다.
또 그는 "차우진은 이전에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 단역으로 나왔었는데,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라며 "마동석과 같은 소속사이지만 만나보고 싶어서 제안을 했다. 나이 많은 형들에게도 반말을 하는 연기를 능글맞게 잘하더라. 피부도 뽀얗다. 그런 부분 때문에 캐스팅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째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25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천만 영화 돌파 및 역대 20번째 천만 한국 영화가 됐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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