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정지향 신경과 교수가 대한민국 3대 치매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 출연한 정지향 교수는 "대한민국 3대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치매"라고 소개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주요 증상은 최근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망상증이 생기고. 잘하던 일이 서툴러진다"라며 "단기기억장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아침마당 정지향 교수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aa4c77c704cb81.jpg)
이어 그는 "전체 치매의 10~15%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는 100% 예방 가능하다. 40대부터 뇌혈관위험인자를 철저히 조절하면 된다"라며 "혈관성 치매는 시공간 기능장애와 언어장애, 마비 등이 나타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파킨슨병 치매는 전체 치매의 5~10%를 차지한다. 파킨슨병 이후 치매가 되는 건 30% 가량"이라며 "파킨슨병은 안면 표정이 없어지고 보폭이 좁아지는 증상이 생긴다. 이후 환후 환시 환청 등 환각 증상이 생기고, 자주 쓰러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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