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정욱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직업을 바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국가대표 특집에는 이정욱, 이승훈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피자 셰프 이진형, 지현민 팔씨름 국가대표, 조한서 스포츠 스태킹 국가대표가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정욱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직업을 바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906b0d11b71a0f.jpg)
이날 이정욱 국가대표는 "종이비행기 날린 지 22년 됐다. 제가 가장 오래 됐을 거다. 중1 때 시작했다"라며 "케이블이 안 들어오는 경북 상주 외딴 곳에 살았는데, 기네스북 특집이 나왔다. 아파트 8층 높이에 22.6초를 날리더라. 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체 역학도 공부했다. 비행기를 날릴 수 있을 정도까지는 공부를 해야 했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취미로 잘 날리기 위해 연습을 했다"라며 "전문적인 책도 내고 강의를 해달라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로 인정받고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3년 준비하던 언론고시도 포기하고 오스트리아의 세계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했다"라며 "종이비행기 문화를 알리고 싶어서 책도 내고 이색스포츠 회사를 7년째 운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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