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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생·비매너 논란' 성훈 "재밌게 하려다…과했다" 해명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성훈이 '줄서는 식당'에 출연해 비위생,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미를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는 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SNS에서 핫한 식당을 찾아가 직접 줄을 서고 맛을 보는 맛집 탐방 예능.

배우 성훈이 tvN '줄 서는 식당'에서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tvN]
배우 성훈이 tvN '줄 서는 식당'에서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tvN]

방송에서 성훈은 대기줄이 길자 "딴 데 가자. 줄 서는 거 여기 봤으니까"라며 불평불만을 쏟아냈다. 이어 "저는 줄 못 선다.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 아니고 대기 인원이 1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 간다"라고 말했다. 야외에서 줄을 계속 서고 있던 성훈은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기도 했다.

식당에 들어간 성훈은 고기가 나오자마자 불판에 한가득 올려뒀다. 그러곤 고기를 굽던 집게로 한움큼씩 집어 먹었다. 또한 식사 중 갑자기 머리를 흔들며 땀을 털어내기도 했다. 이어 성훈은 "나래는 방송 해야 하니까 내가 술 대신 마실까?"라고 묻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10일 성훈 소속사는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해명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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