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올빼미' 안은진이 처음으로 악녀 연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안태진 감독,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이 참석했다.
![배우 안은진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ac10446159abe.jpg)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안은진은 욕망이 가득한 소용조씨로 분했다. 그는 "조선 최고의 악녀로 불리는 인물이다. 저도 이번에 역사공부를 하면서 더 알게 됐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것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최고의 악녀 역할을 맡아본 게 처음이다. 그래서 부담이 되고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감독님의 칭찬에 용기를 얻고 그렇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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