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댄스 크루 YGX가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후보로 저스트 절크를 꼽았다.
19일 엠넷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연했던 YGX(드기, 도니, 준선, 도우, 준호, 무드독, 현세)의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YGX가 19일 상암 CJ ENM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 ENM]](https://image.inews24.com/v1/cec294ae4adc6b.jpg)
YGX는 지난 11일 방송된 메가 크루 미션에서 최종 탈락, 프라임킹즈에 이은 두 번째 탈락팀이 됐다. 아쉬운 탈락을 했지만, 트렌디하고 파워풀한 댄스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본방사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드기와 도니는 "속상해서 못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드기는 '"탈락하고 난 뒤 유튜브는 간혹 궁금해서 보는데 본방사수는 절대 안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탈락한 7화는 정말 보기 싫었다. 많이 응원하지만, 8화부터 저희가 안 나오니까 심적으로 다가와서 속상해서 못 봤다"고 했다. 도니는 "탈락하기 전과 같은 설렘이 없어졌다"면서도 "저희에게 소중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유튜브로 '친구들이 잘하고 있구나' 생각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현세는 "어제 8화를 본방사수 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시청자 입장이 되니까 재미있다"고 했고 준선도 "우리가 있으면 조마조마한데 맘 편하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대부분의 멤버들이 저스트 절크를 지목했다.
준호는 "다른 팀들도 멋있고 잘하지만, 저스트 절크는 엄청나게 오랜 시간 동안 합을 맞춰온 팀이고, 제 친구들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이미지도 있고,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저스트 절크말고 다른 팀이 우승하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도우는 "저도 절크라고 생각하고 있다. 메가크루 때부터 한순간에 인기가 올라가면서 지금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 기세로 간다면 유력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현세 역시 절크가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 어떠한 미션이 나올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라고 했다. 준선도 "메가크루 때 올라온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션이 거듭할 수록 절크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다.
무드독은 유일하게 원밀리언의 우승을 점쳤다. 그는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스맨파'를 하면서 예상을 할 수 없다. 프라임킹즈가 첫번재로 떨어지고 YGX가 두 번째로 떨어질지 아무도 몰랐다. 의외로 원밀리언이 우승하지 않을까"라며 의외성을 이야기 했다.
YGX는 또한 '스맨파' 탈락에도 얻어가는 것이 많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드기는 "'스우파'에 나왔던 친한 분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고생하겠지만 얻어가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심적으로 받아가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라며 "비록 파이널까지 못 갔지만 얻어가는 것이 많다"고 털어놨다.
현세는 "제 인생에서 큰 경험이었다. 느낀 것도 많고 댄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성장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정말 많은 모습들이 있고 색깔들이 있는데, 대중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다. 자체적으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YGX는 오는 11월 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시작하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전국 투어 콘서트에 함께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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