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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탁, MC스나이퍼 갑질 디스…"뺨 때리고 삭발 강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배치기 멤버 탁이 신곡에서 래퍼 MC 스나이퍼를 저격했다.

배치기 탁은 지난 18일 유튜브 등을 통해 신곡 '로스트(LOST)'를 공개했다.

곡에서 탁은 전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대표였던 MC 스나이퍼를 실명으로 언급하며 부당 대우를 받았으며 폭력도 당했다고 폭로했다.

배치기 탁과 무웅 [사진=소속사 ]
배치기 탁과 무웅 [사진=소속사 ]

탁은 '그 맘에 들지 않음 싸대기를 날린 엄석대' '뭔 조폭 XXX 애들도 아니고 전체 삭발 시켜 안 하던 사람에게 가위로 손가락 잘라 버린다며 갖다 댔던 그 상처 살짝 나던 피가 의리라던 고집불통'이라며 폭력과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니네 가고 싶을 때 가라던 계약서를 쓰고 1집 작업 모두의 노력 이름값이 생겨 근데 어느날 만취한 채로 나와 무웅이를 불러 봉천동 사무실 앞에 세워놓고 너네가 잘된 거 같냐며 싸대기를 날리며 1집 망했다고 남은 게 없다고' 등으로 열정 페이를 강요 받았다고 했다.

'언제는 놓아주겠다던 그 계약서를 들이밀고 니네 나가는 순간 내 아는 기자들을 시켜 니네 묻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라며 돌변'이라며 소속사를 떠나는 과정에서 폭언을 들었다고도 주장했다.

배치기는 과거에도 스나이퍼 사운드의 정산 문제를 꼬집은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스나이퍼사운드에 있었을 때 저작권, 행사수익 빼고 음원이나 음반 수익을 전혀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힙합듀오 배치기(탁, 무웅)는 2005년 정규 1집 '자이언트'로 데뷔해 '반갑습니다', '남자의 로망', '마이동풍', '눈물샤워'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2013년 '쇼미더머니2'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2011년 스나이퍼사운드에서 독립했으며 현재는 기획사 367을 걸립해 활동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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