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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빈, 마약 투약 아이돌 루머에 "기자들은 쓰레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빅스 출신 홍빈이 마약 투약한 전직 아이돌 멤버로 거론되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빈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치 방송에서 "나 왜 슈스냐. 오늘따라 기레기들 때문에 인기가 많다"라며 "진짜 기자들은 쓰레기인 것 같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난 피해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룹 빅스가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인 '크라토스(Kratos)'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그룹 빅스가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인 '크라토스(Kratos)'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이날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직 아이돌 그룹 멤버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2012년 아이돌 그룹 멤버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BJ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누리꾼들은 A씨의 정체를 추측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A씨가 빅스 출신 홍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빈이 해명한 것.

그는 "저번달만 해도 11시간이 평균 방송 시간인데 언제 그걸 하고 앉았냐"라며 "누가 마약 주사 맞고 물리치료를 받냐. 너무 화나더라. 이씨라고 대놓고 말을 했더라. 주소까지 말하면서. 정확하지도 않은 걸 가지고 말하면서 어그로 끌려고 해놓고 나중에 가서 바꾸는 거 봐라. 믿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걸 듣고 나서 더 기분이 안 좋았다. 오늘 나가는 길에 친한 형한테 전화가 와서 들었다. 들으니 너무 화가 났다. 내가 전에도 일이 있었다. 그것도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었는데 부풀려져서 퍼졌다. 이번에 똑같이 그런 식으로 나왔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홍빈은 "29세에 광진구 살고 팀에서 탈퇴하고 BJ로 전향한 대형 기획사 이씨라고 하더라. 2012년도 데뷔 그룹이라는 말도 있었다. 형도 이건 문제 생길 것 같아서 나한테 말했겠다 싶었다. 진짜 같다, 누가 봐도 나 같더라. 그 사람이 누군가 궁금했는데 이 씨도 아니었다. 심지어 우린 대형 기획사도 아니었지 않냐"며 "마약을 했으면 11시간 동안 방송 못한다. 방송 봤으면 진작에 알 거 아니냐"고 황당 루머에 대해 거듭 분노를 표했다.

한편 홍빈은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했다. 2020년 음주 상태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다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고 결국 5월 활동 중단, 8월 그룹 탈퇴 및 소속사 계약을 해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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