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이선빈 "걱정 많았던 오디오 무비, 얻은 게 더 많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선빈이 오디오 무비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선빈은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무비 '리버스'(감독 임건중) 제작보고회에서 "제안을 받았을 때 사실 걱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가 가진 긴장감, 반전,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아서 대본에서 느낀 매력이 큰데 '이걸 오디오로만?'이라며 걱정이 됐다"라며 "또 오디오로만 묘진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작업을 하며 오히려 얻은 것이 많았다. 호흡, 목소리, 감정선을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됐다. 섬세한 포인트를 배웠다.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와 호흡을 할 때 얼마나 크게 변하고 분위기가 달라지는지 모니터를 하면서 제가 몰입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리버스'는 의문의 별장 폭발 사고와 함께 기억을 잃은 묘진(이선빈)과 그녀의 헌신적인 피앙세이자 서광그룹 차기 회장 준호(이준혁)가 폭발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오디오무비다.

이선빈과 이준혁을 비롯해 김다솜, 임원희, 박경혜까지 확실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음성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을 배우들의 연기 조합이 기대를 높인다.

11월 1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