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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잠' 이상희, 정동환과 팽팽한 기싸움…차원이 다른 카리스마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이상희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극본 김형민, 연출 이철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에서 굴지의 다국적기업 범영그룹의 전무 '오미란' 역을 맡은 이상희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흡인하고 있다.

ENA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이상희가 카리스마를 뽐냈다. [사진=ENA]
ENA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이상희가 카리스마를 뽐냈다. [사진=ENA]

이상희는 오미란의 온화함과 냉철함이 공존하는 얼굴,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표정, 절제된 카리스마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극을 휘어잡았다.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범영이 현재의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만든 만큼 곧고 당당한 자신감을 지닌 오미란. 이상희의 날카로운 캐릭터 분석력과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를 만나 오미란 캐릭터는 탁월하게 빛을 발했다. 귀티 나는 아우라 역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무엇보다 범영의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오미란이 펼치는 첨예한 대립각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폭발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4회에서는 번득이는 오영근(정동환 분)의 눈빛에도 절대 눌리지 않는 오미란의 카리스마가 '숨멎' 텐션을 자아내며 이목을 끌었다. 네까짓 게 뭘 할 수 있냐며 비꼬는 오영근에, 오미란은 가식적인 미소로 "그런 낡아빠진 사고가 작은아버지한테 부회장 자리조차 과분한 이유"라며 일침을 놓았다. 이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범영을 내줄 수 없다는 말에, 한 줌의 흙을 집어 뿌려버린 오미란의 독한 추진력이 극의 흥미를 완벽하게 끌어올렸다.

이렇듯 '사장님을 잠금해제'의 또 다른 축을 이루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는 이상희. 계속해서 '믿고 보는 배우'의 명불허전 내공을 보여주며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할 이상희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이상희가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매주 수, 목요일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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