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연예대상] '나혼산' 코드쿤스트, 예능 신인상 "계획에 없던 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코드 쿤스트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예능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강민경, 이이경의 진행으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예능 부문 남녀 신인상은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와 '놀면 뭐하니?' 박진주에게 돌아갔다.

코드 쿤스트는 "준비를 안하면 실례라고 해서 (수상소감을) 준비했다. 내 인생 계획에 없던 상이라 떨린다. 어릴 때 저를 웃게 해주신 분들이 다 앞에 앉아계신다.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이 제게 주신 본명이 성우다. '이룰 성 도울 우'라는 뜻인데 원하는 바를 도와 이룬다는 뜻이다. 제 위치를 알기에, '나혼자산다' 가족들, 현무형 나래 누나, 광규 형, 기범이, 장우형, 기안84 매력적이고 사랑받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박진주는 "저에게 큰 사건이 일어나도 담담하게 하려고 했는데 눈앞이 깜깜해졌다. 웃음을 위해 열심히 해주시는 선배들이 있어서 그렇다. 대단하신 선배들 앞에서 더 열심히 하라고, 이 일을 지치지 말고 하라는 의미로 무겁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데, 저를 낭떠러지로 밀어주신 유재석 선배님 감사하다. 밀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무섭다. 말하지 않아도 저를 아껴주는 '놀면뭐하니' 제작진분들 감사하다.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WSG워너비 멤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들 자기 자리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