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백성현과 양병열이 'KBS연기대상' 일일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전현무, 이혜리, 정용화의 진행아래 '2022 KBS연기대상'이 진행됐다.
![KBS 연기대상 양병열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17c9b67e01fdec.jpg)
![KBS 연기대상 양병열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bbeca7044f45d0.jpg)
이날 백성현('내 눈에 콩깍지')과 양병열('으라차차 내인생')은 일일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양병열은 "상을 받을지 정말 몰랐다. 그래서 교정까지 했다"라면서 "120부라는 이야기를 듣고 과연 내가 이 긴 걸 잘 해낼 수 있을지 겁이 났다. 좀 더 잘 준비된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백성현은 "'내 눈에 콩깍지'는 이제 절반 남았다. 마지막까지 힘내서 마무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KBS 연기대상 양병열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147c602c4c2614.jpg)
![KBS 연기대상 양병열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3a094a2494c0d7.jpg)
한편 여자 우수상은 박하나('태풍의신부'), 차예련('황금가면')에게 돌아갔다.
박하나는 "가수로 데뷔해서 실패를 겪고 무명을 10년 겪고 서른이 다 된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다. 연습생 시절 친구들은 자리를 잡고 나는 뒤로 걸어가는 느낌이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일을 많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씬 한씬 포기하지 않고 잘 촬영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차예련은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남편 이방원님(주상욱) 항상 옆에서 힘들때마다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손 잡아줘서 고마워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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