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명동 사랑방' 양세찬이 "현재 내 연애는 안녕하지 않다"라면서 연애예능에 연이어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어반플랜트에서 진행된 ENA '명동 사랑방' 기자간담회에서 양세찬은 "앞서 '체인지 데이즈'를 할 때는 VCR을 보면서 진행했다. 당시 디테일하게 출연자들의 감정을 몰랐느데 지금은 현장에서 직접 (멘탈) 케어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양세찬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진행된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https://image.inews24.com/v1/986494d1b58a5e.jpg)
연이어 연애예능 MC로 활약 중인 그지만 실제 연애는 녹록지 않다고. 그는 "내 연애는 안녕하지 않다. 그래서 (연애예능을) 하고 있다"면서 "연애를 안하고 솔로이기 때문에 보이는 것들이 있다, 더 딥(dip)하게 보는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제가 어릴때 많이 거절 당해봐서 아는 게 있죠. 너무 까불면서 시작하면 대부분 실패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달리면 거부감을 느낀다. 천천히 숨기며 가라'고 조언해줬어요. 근데 출연자들이 제 조언을 잘 안듣던데요.(웃음)"
'명동 사랑방'은 우정과 사랑사이, 1박 2일간 숨 가쁘게 펼쳐지는 올드스쿨 단체 미팅 프로그램. '황금어장' '아는 형님' 여운혁 PD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주선자로 활약한다.
![코미디언 양세찬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진행된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https://image.inews24.com/v1/c9e02069f5bdb1.jpg)
"'명동 사랑방'은 매회 다양한 감정이 나와서 설레요. 출연자가 선택한 상대에게 거절당할 때 심정을 우리는 알잖아요. 하지만 마지막에 잘 됐을때 짜릿함도 있죠. 아마 시청자들도 함께 설렘을 느끼며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에요."
27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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