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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태양, ♥ 민효린 도시락 자랑…꿀 뚝뚝 행복 미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태양이 아내 민효린이 만든 도시락에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태양과 12년째 함께하고 있는 김경래 매니저의 컴백 준비기가 펼쳐졌다.

'전참시' 태양이 민효린이 준비한 도시락을 자랑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전참시' 태양이 민효린이 준비한 도시락을 자랑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신곡 'VIBE' 발매 당일 태양과 매니저는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첫 공식 스케줄 현장으로 향했다. 태양은 매니저가 챙겨준 바나나를 보고 '구운 바나나' 일화를 떠올렸다. 미국 활동 당시, 매니저가 "바나나 좀 구해다 줘"라는 태양의 말을 '구운 바나나'라고 잘못 알아듣고는 수소문 끝에 뜨거운 바나나를 구해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것.

12년째 함께 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제 척하면 척하는 찰떡 호흡을 보였다. 매니저는 "지드래곤이 뮤비 촬영장에 왔다가 '형 아직도 회사 다녀? 형 바나나 구워 줄 때 보고 알아봤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평생 같이 할거다'라고 했다"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준비를 마치고 촬영장에 도착한 태양은 아내 민효린이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 "장난 아니죠? 원래는 계란 프라이를 하는데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고 계란말이를 해줬다"라고 자랑했다.

도시락에는 샐러드와 계란말이, 하트로 꾸민 딸기 등이 담겼다. 태양은 "사랑이 담긴 음식"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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