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TOP3에 등극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11만5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34만8천332명이다.

이로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0일째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을 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여전히 꺽이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2위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역대 흥행 1위는 '너의 이름은.'(379만)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 송태섭, 정대만, 채치수, 서태웅, 강백호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로,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이다. 추억을 소환하는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연출 등으로 호평 받으며 N차 관람 열풍을 이끌고 있다.
2위는 '아바타: 물의 길'이 차지했다. 같은 날 4만4천8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1천55만2천790명이다.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은 3만2천959명을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62만272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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