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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감정 2~3주 걸린다…"결과 나오면 출석 요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에 있다"라며 "최종 감정 결과를 통보받으면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유아인이 6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참석해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고 있다.

유아인에 대한 국과수 감정은 통보까지 2~3주 가량 소요된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해 신체 압수수색 영장 집행 과정에서 한 차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등과 관련 "신병 처리할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불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유아인은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유아인을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을 벌인 뒤 임의동행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체모 등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반응이 나왔으며,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유아인의 소속사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에 대해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다만 대마 양성 반응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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