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뷔 "BTS 멤버 중 요리실력 최하…정말 힘들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진이네' 뷔(김태형)가 요리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오전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영석 PD와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인턴 종업원'으로 합류한 뷔는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촬영을 했다. 현장에 가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할 것들을 만들어주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뷔의 섭외 과정에 대해 "예전에 '채널 십오야'에서 방탄소년단과 협업하면서 처음 인사를 했다. 상으로 '프로그램 깽판권'을 가져갔다. 잊고 있었는데, 한참 뒤에 제보가 들어왔다. '태형씨 옷장에 깽판권이 소중하게 모셔져있다'는 것을 듣고 이런 프로그램에 생각이 있나보다 생각했다. 연락을 했더니 흔쾌히 하고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뷔는 "서빙을 기대하고 갔는데, 요리를 시켜서 깜짝 놀랐다. 요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안에서도 최하다. '왜 나지?'라고 생각했는데, 배우다보니 요리의 즐거움을 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리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구나. 정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 "아직까지 이야기 하는 것이 성급한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서진이네'는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식당 예능이다.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을 선보였던 윤식당과 달리 서진이네는 김밥 등 친근하고 가벼운 분식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초보 사장 이서진을 위해 다수의 경력을 자랑하는 종업원 어벤져스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다시 한번 뭉친다. 특히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김태형(뷔)이 막내 종업원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tvN '서진이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