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올빼미' 안태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센터1층 컨벤션 홀에서 제 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진행됐다. 시상식은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 됐다.
!['올빼미' 안태진 감독이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네이버 나우 캡처]](https://image.inews24.com/v1/e4314f5c768a08.jpg)
이날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은 영화 부문 올해의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안태진 감독은 "초보 감독이라 헤매고 실수도 많았는데 스태프들 배우들이 군소리도 안하고 협조를 해주셔서 재미있게 찍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왕의 남자' 조감독이었던 안태진 감독은 감독으로 데뷔하기 까지 1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에 그는 "잔소리 한 마디 안하고 응원해준 아내가 많이 좋아할 것 같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300여명의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은 예고편 편집부터 소소한 행사의 진행까지 감독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봉만대 감독이 시상식 진행을 맡은 가운데 영화부문과 시리즈부문으로 나뉘어서 총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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