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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선언' 정다은 "소속사·방송, 가능성 열고 고민…두렵고 설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정다은이 남편 조우종의 뒤를 이어 프리랜서를 선언한 소회를 전했다. 조우종은 2016년부터 프리랜서로 활약 중이다.

28일 오후 정다은은 조이뉴스24에 "나날이 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이유를 밝혔다.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정다은은 15년 만에 정든 회사를 떠났다.

정다은 아나운서가 15년 만에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정다은 아나운서가 15년 만에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이어 정다은은 "소속사나 방송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해보려고 한다"라면서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하는게 지금 심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다은은 이날 자신의 심경을 SNS에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게 됐다"라면서 "모든 처음을 함께 한 일터와, 어설프고 부족한 저를 보듬어주고 아껴준 동료들을 떠나려니 아쉽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게 많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날로 새로워지는 미디어 환경을 보며 저 또한 다시 한번 변화해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면서 "15년차 아나운서, 41의 워킹맘으로 살면서 그간 차마 던져보지 못했던 질문도 던져보고, 시도도 해볼 계획이다. 어느곳에서 다시 만나든 조금 더 저답고, 조금 더 새로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정다은은 KBS에서 '세상은 넓다' '도전 골든벨' '누가누가 잘하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KBS 뉴스광장' 등을 진행했다. 가장 최근까지 진행했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17일 마무리했으며, 이슬기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정다은은 2017년 조우종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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