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이승기, 이다인 결혼·처가 의혹→후크라이팅 폭로
![이승기, 이다인 결혼 화보 [사진=휴먼메이드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3e4900be1cb0e8.jpg)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을 둘러싼 곱지 않은 시선과 장인과 장모 의혹부터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괴롭힘까지 폭로했습니다. 결혼 후 쏟아지는 악플과 가짜뉴스에도 칼날을 겨누며 정면돌파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12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대중이 싫어할 때는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가끔 대중이 잘못 알고 있을 때는 억울할 때도 있다"라며 작심하고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승기는 장인·장모인 견미리 부부의 주가조작 의혹은 오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주가 조작으로 260억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라는 루머를 언급하며, 해당 뉴스를 보도한 매체들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라 기사를 정정했다고 알렸습니다. 해당 기자의 실명을 언급하며 날선 칼날을 세웠고, "애정 섞인 비판이라면 여전히 제가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라고도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결혼식 PPL에 대해서도 "협찬 없이 제가 직접 하객 여러분께 좋은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를 표시하고 싶었다"고 반박 했습니다.
특정 기자의 실명을 언급하며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폭로도 이어갔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이사가 '종합지 A기자가 이다인 아버지를 취재하고 있는데 기사화 되면 큰일난다'고 겁을 줬고, 이후 잘 해결됐다고 생색을 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A기자로부터 '후크에서 이다인 아빠를 까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는 일화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승기는 '후크라이팅'이라고 언급하며 "그렇게 저를 길들였다. 그러다 갑툭튀 선물을 요구한다. 감자탕을 즐겨 드시던 루잉비통 3층으로 불러 몇차례 선물 명목으로 결제를 요구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다인과 결혼 전후로 터진 악플과 가짜뉴스, 비난 여론에 대해서도 작심하고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승기는 먼저 팬들에 사과하며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다. 어느 팬 분은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더라"며 "심지어 가까운 지인들조차 제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다인이 직접 부모님을 선택한 게 아닌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 말할 수 있겠냐"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승기는 "아내 이다인과 결혼 전후로 약속한 것이 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 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다"며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겠다며 또 한 번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 대국남아 가람 "논란으로 피해 끼쳐 죄송" 사과…'피크타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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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남아 가람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피크타임'에서 하차하며 사과를 전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 10회에서 팀 23시(가람, 제이, 인준)는 하차 인사를 했습니다.
가람은 "논란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굉장히 많은 시간 동안 멤버들과 얘기를 나누고 고심한 끝에 논란의 사실관계를 떠나서 프로그램의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책임지고자 '피크타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인준은 "좋지 않은 일로 여러 분 앞에 서게 되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저희는 멤버 한 명,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서 이번 일을 같이 책임지고자 '피크타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며 "많은 출연자, 제작진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여러분들은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하고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람은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것을 깨닫고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서도 "심사숙고 끝에 팀 23시(前 대국남아)는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남은 팀들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알렸습니다.
앞서 가람은 지난달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호텔로 추정되는 곳에서 여러 명의 여성들과 수영복 파티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된 것입니다. 이에 '피크타임' 측과 팀 23시는 긴 논의를 했고, 2차 합탈식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제이홉, 18일 육군 현역 입대? 최전방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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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18일 군 입대 합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제이홉은 오는 18일 강원도에 위치한 한 신병교육대에 입소, 이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게 됩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일 제이홉의 군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이홉의 입대 날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제이홉은 진에 이어 팀내 두 번째 군 입대를 하며 팬들과 잠시 멀어집니다. 현재 진은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입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을 전망입니다.
◆'음주운전' 김새론, 항소 안한다…벌금 2천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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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에게 1심 법원이 선고한 2천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재판에서 받은 벌금형에 대해 항소기간인 지난 12일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도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김새론의 1심 선고는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새론은 재판이 끝난 뒤 "음주운전은 잘못이니 할 말이 없다. 그 외의 것은 사실이 아닌 것들도 많다"고 털어놨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사실과 다르냐고 묻자 "뭐라 말하기 무섭다"며 자리를 떴습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는데, 채혈측정 결과 김새론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당시 옆자리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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