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FIFA, 호주 '2010월드컵부터 아시아 편입' 확정


 

오세아니아 축구의 맹주 호주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예선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라터 회장은 30일(한국시간) "호주가 2010년 월드컵부터 아시아지역 예선조에 포함될 것이다"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벌어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 앞서 독일 파이낸셜센터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확고히 했다.

블라터 회장은 "집행위원회는 호주축구협회의 아시아 편입에 인정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세아니아는 월드컵 본선진출 티켓이 0.5장밖에 되지 않아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1위를 거둔 후 남미 지역예선 5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호주는 지난 2001년 우루과이와 플레이오프를 벌인 끝에 패하며 2002년 한일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호주가 AFC로 편입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개국은 그동안 줄곧 주장해왔던 AFC의 동서분할을 강력히 밀어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뉴스24 /최원창 기자 gerrard@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FIFA, 호주 '2010월드컵부터 아시아 편입' 확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