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선호는 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서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서 송구스럽다"라고 앞서 불거졌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배우 김선호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e481645b26789.jpg)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인터뷰에 추후 인사를 드리겠다"라며 "박훈정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들의 노고 끝에 만든 '귀공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많은 분들이 노력했고 저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했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김선호는 2021년 10월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과 후 출연하고 있던 KBS '1박2일 시즌4'를 비롯해 차기작으로 거론되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했다.
박훈정 감독의 배려 속에 '귀공자' 촬영을 마친 김선호는 지난해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했다. 당시 그는 프레스콜에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해당 논란에 대해 눈물로 사과했다. 이어 "그간 시간을 돌이켜보면서 내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반성했다. 점점 더 나아지는 배우이자 점점 더 나아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선호는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도전한다. 김선호 외에도 마르코 역의 강태주, 재벌 2세 의뢰인 한이사 역 김강우, 미스터리한 여자 윤주 역 고아라가 탄탄한 라인업을 형성했다.
'귀공자'는 오는 6월 2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