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엑소 백현 시우민 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1일 장문의 공식입장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친 내용증명을 통해 5월31일까지 정산 자료 사본을 제공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산근거를 제공해오지 않음에 따라 부득이 6월1일 금일자로 기존 전속계약을 해지함을 SM에 대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409450ae2f85f.jpg)
엑소 백현 시우민 첸 측은 ▲SM엔터테인먼트가 정산자료 및 정산근거를 아티스트들에게 제대로 제공한 바 없으며 ▲대리인 변호사를 통한 여러 차례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료 제공을 불이행하면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기존 아티스트들이 공정위가 고시한 계약기간 7년을 넘어 아티스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12, 13년의 전속계약을 체결해왔고 ▲아티스트들에게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하여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존 전속계약 및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서도 SM엔터테인먼트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밝혔다.
이와 관련,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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