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박서준, 수스와 열애설에 "관심은 감사, 사생활 오픈 부담"
![배우 박서준이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a79f178b8ae2d.jpg)
배우 박서준이 유튜버 겸 가수 수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말하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서준은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서 "어제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늦게 열애설 소식을 알게 됐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박서준은 "처음 든 생각은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생각 들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하면서도 "저는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고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씀을 드리는 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첫 공식 일정이라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20일 154만 유튜버로 활동 중인 수스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런던에서 같이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SNS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박서준의 절친들이 수스의 SNS를 팔로우한 점도 열애 증거로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수스 소속사 웨이비 양측은 조이뉴스24에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서준이 출연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오는 8월 개봉합니다.
◆ '코갓탤' 최성봉, 자택서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배우 박서준이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427af9e2b8d00.jpg)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했던 가수 최성봉이 사망했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1분께 최성봉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성봉의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그의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긴 점을 토대로 최성봉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하며 데뷔했습니다. 2021년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동시에 진단 받고 암투병 중이라고 밝히면서 후원을 받았으나 투병 사실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아이유, '표절 논란 모르쇠' 의혹 반박…10년 전 회신 메일 공개
![배우 박서준이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0e79ba8490b7c.jpg)
독일 밴드 넥타가 가수 아이유와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분홍신' 표절 관련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자 아이유 측이 즉각 반발했습니다.
노든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와 그 소속사가) 넥타 측에 연락해 저작권 침해 문제를 명확하게 했다는 주장에 놀랐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아이유, 로엔엔터테인먼트, 이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우리에게 연락한 적 없다. 우리가 연락한 것에 대해 응답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노든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이 문제로 인해 연락을 취했지만 전혀 답변을 받지 못했다. 2023년 5월 28일 이담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메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답변이 없다"며 "책임자들은 피해를 방지하려는 데 의지가 없어 보인다. 사실이 아닌 진술들은 매우 의심스럽고 그들로 인해 한국 음악 산업 평판이 나빠진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담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노든엔터테인트 퍼블리싱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공지문 관련해, 전달받은 메일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을 회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2013년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변호사를 통해 메일을 회신했다며 당시 메일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후 다시 한 번 입장문을 내고 "당시 넥타 측에 보낸 공문에는 '외국 저작권자의 법적 대리인으로 알려진 건에 대해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어 넥타 멤버인 귀소 힐거(Gyso Hilger), 나탈리 셰퍼(Nathalie Schaefer) 그리고 노든드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이 적법하게 집행한 위임장 제본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유 측은 "당사는 넥타 측이 최근 다시 한번 저희 측에 메일을 보내온 사실을 확인했다. 중대한 사안인 만큼, 법무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6월 20일 넥타 측에 이에 대한 답변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유는 2013년 '분홍신'이 독일 밴드 넥타의 'Here's us'와 유사하다며 표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당시 아이유 측은 "'히어스 어스(Here's Us)'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 번째 소절(B 파트)는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르다"며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타이타닉 탐사 실종 잠수정서 구조신호? "30분 간격 '쿵쿵' 소리"
실종된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타이탄)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가 들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21일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을 수색하던 구조요원들이 실종 장소 인근에서 수중 소음을 감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종 잠수정 수색을 벌이던 미 승무원이 이날 30분 간격으로 '쿵쿵' 두드리는 소리를 감지했고, 4시간 후, 추가적인 음파 탐지기가 배치된 후에도 소리는 여전히 들렸습니다. 언제, 얼마나 들렸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지속적으로 '쿵쿵' 소리가 들렸다는 것입니다.
보고서에서는 실종자들이 잠수정 내부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지난 18일 최초 실종된 이 잠수정에는 5명의 탑승객이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40시간도 채 남지 않았을 것으로 봤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당국은 선박과 항공기를 총 동원해 공중과 수상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타이타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탐사하기 위해 떠난 관광용 잠수정은 약 1시간 45분 만에 신호가 끊겨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잠수정의 탑승객은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탐험가인 해미쉬 하딩(Hamish Harding), 파키스탄 사업가 샤자다 다우드(Shahzada Dawood), 그의 아들 술만(Suleman), 프랑스 탐험가 폴 헨리 나르젤레(Paul-Henry Nargeolet), 오션게이트의 최고 경영자 스톡턴 러시(Stockton Rush) 등 5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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