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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문' 김용화 감독 "도경수, 부드러운 이미지 속 강렬한 얼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문'으로 재회한 쌍천만 케미 김용화 감독과 도경수가 이번 여름에도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 도경수와 김용화 감독이 쌍천만 케미 이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사진=CJ ENM]
'더 문' 도경수와 김용화 감독이 쌍천만 케미 이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사진=CJ ENM]

'살인의 추억', '괴물',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공작', '수리남'의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등 흥행 보증 조합으로 자리잡은 이들은 전작으로 쌓은 유대감과 서로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작품의 퀄리티를 눈부시게 끌어올리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더 문'의 김용화 감독과 도경수 또한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만들어낸 흥행 케미스트리로 다시 뭉쳐 ‘탈우주급’의 시너지를 보일 예정이다.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관심사병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도경수를 보고 "연기 경력이 10년쯤 된 배우인 줄 알았다"라고 극찬한 김용화 감독은 "부드러운 이미지가 있는 반면 굉장히 강렬한 얼굴도 가지고 있다. 황선우 캐릭터를 통해 그의 숨겨진 열정과 의지가 표현된다면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달 탐사를 떠났다가 홀로 조난을 당하고 어려움을 헤쳐 가는 우주 대원 선우 역에 도경수를 미리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서로 원하는 것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하지 않고 눈만 봐도 금방금방 캐치할 수 있어 항상 신기했다"라고 김용화 감독과 다시 작업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용화 감독과 작업할 때 행복하고 연기하는 게 재밌다고 느낀다"라고 덧붙여 서로를 향한 탄탄한 신뢰를 가진 김용화 감독과 도경수가 '더 문'으로 입증할 무르익은 케미스트리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 문'은 8월 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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