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임시완과의 동갑 절친 케미를 예고했다.
정해인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디피2) 인터뷰에서 함께 JTBC 예능 '배우는 여행중' 촬영을 한 88년생 동갑내기 배우 임시완에 대해 "같은 시대 연기를 함께 하는 동갑내기 친구와 같이 좋아하는 것을 하니까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디피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96b28a886cafb4.jpg)
이어 "다만 여행을 갔을 때 시완이도 그렇고 저도 몸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가 있다. 감기 걸리고 목소리가 갈라졌는데 그게 어떻게 보여질지 걱정이 된다"라며 "그 당시 스태프까지 다 같이 감기가 돌았다"라고 회상했다.
또 그는 "그래도 위스키를 좋아하기도 해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시완이는 위스키 전문가이고 애호가다. 같이 위스키를 마시러 가면 설명을 해주는데, 정말 행복해보이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이 연예계에 있으면서 작품을 같이 해나가는 남자 배우와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어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8월 23일 첫 방송되는 '배우는 여행중'은 88년생 동갑내기 배우 임시완, 정해인이 위스키와 함께 스코틀랜드 곳곳을 여행하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위스키 애호가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위스키 최대 생산지 중 한 곳인 스코틀랜드로 우정 여행을 떠난다.
특히 MBTI부터 정반대인 이들은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직후부터 서로 전혀 다른 성향으로 서로를 보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영어 능력자 임시완은 스코틀랜드 현지인과 프리토킹도 거침없이 하며 여행 총무로 활약하고, 정해인은 형처럼 임시완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뽐내며 현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정해인은 지난 28일 공개된 'D.P.' 시즌2(디피2)에서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원 일병 안준호 역을 맡아 고밀도 감정 연기와 맨몸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와 한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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