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남길이 정우성 덕에 낙마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남길이 출연했다.
이날 김남길은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를 소개하며 "사극을 찍다 말에서 두 번 정도 떨어졌다"며 낙마로 인한 요추 골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0c514741e29e89.jpg)
이어 그는 "이후 말 근처에만 가도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심한 트라우마를 겪었다"며 "결국 제작진에게 죄송하지만 말을 못 탈 것 같다, 뛰라면 얼마든지 뛰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런데 완성도에 욕심이 나더라. 그래서 절친인 정우성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말을 잘 타는 정우성 역시 낙마로 팔이 골절된 적이 있다. 그런데 말의 얼굴을 붙잡고 다정하게 얘기하고 교감하며 이를 극복했다고 하더라. 정우성의 이야기를 듣고, 말과 교감을 시도했다"고 트라우마를 극복한 일화를 전했다.
이후 김남길은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유기말 보호구역 봉사자들과 함께 동물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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