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씨가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 대열에 동참했다.
송가인씨는 20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해 ‘나도 제주도’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송 씨는 이자리에서 “제주가 모두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에 함께 해달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내일(21일) 예정된 ‘송가인 WITH 바라지’ 제주콘서트 티켓(100장)도 제주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도 제주도’ 릴레이는 제주도가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배우 이영애, 이병헌, 신영균, 고두심, 재희, 방송인 조수빈, 박수홍, 조영구, 가수 양지은, 진성, 박혜원, 박혜신 등이 동참했다.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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