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이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마지막 방송을 맞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게스트 없이 제작진과 회식비를 걸고 7년동안 출제됐던 문제들을 다시 풀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a4bb357253d4cb.jpg)
김숙은 "제 지식은 전부 옥탑방에서 쌓았는데, 이제 내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는 "시작할 땐 '송선배'였는데, 끝날 때가 되니 '송할미'가 되어있다"며 "옥탑방을 하면서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제가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옥탑방'은 내가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조합이다. 퀴즈도 맞추고 얘기도 나누고 무엇보다 매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식, 상식도 쌓고 새로운 인연도 만들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또 이찬원은 "저는 합류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는데 좋은 형, 누나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이별도 시간이 있으면 덜 힘든 법인데 상황 때문에 급하게 폐지되다 보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너무 좋은 기억이었고, 많은 분들과 같이 방송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많이 배우고 간다. 조만간 좋은 곳에서 인사드려야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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