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희순이 공유, 박병은과 함께 한 첫 낚시를 회상했다.
박희순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극본 연상호, 연출 민홍남) 인터뷰에서 박병은, 공유와 딱 한 번 낚시를 갔다고 밝히며 "둘은 낚시에 완전 미쳐 있다 보니 저보고 자꾸 오라고 하더라. 바다 낚시는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희순이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123d8ae01c6ab0.jpg)
이어 "민물 낚시를 갔다가 모기 백방 물리고 쥐 나오고 그래서 안 간다고 했는데 방 잡아놨다고 한번만 오라고 해서 갔다"라며 "촬영 마치고 합류했는데 해뜨기 전에 나가야 한다고 새벽 5시에 일어나더라. 배 안에 잘 수 있는 곳이 있어서 30분 자다가 눈을 떠보니 다들 낚시를 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시키는대로 물에 낚시 바늘을 넣었는데 넣자마자 큰 고기가 물었다. 이렇게 빨리 잡히는 거구나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못 잡았다"라며 "저보고 어복이 있다고 하더라. 그렇게 두 마리를 한 번에 잡았다. 재미있더라. 하지만 한번으로 족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병은 배우가 질투를 많이 했겠다"라고 하자 박희순은 "박병은보다 공유가 더 그랬다. 승부육이 강하다"라고 답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산행', '지옥' 등의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우리의 뿌리에 닿아 있는 선산을 소재로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가족의 민낯을 제대로 파고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기획했다는 '선산'은 각 인물이 가진 욕망에 집중하며 기이하고 다소 섬뜩하기도 한 이야기를 완성됐다. 캐릭터의 관계성에서 오는 긴장감과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재미는 무난하게 6회까지 완주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이에 '선산'은 공개 3일 동안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1위를 지키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김현주는 선산을 상속받고 불길한 사건에 얽히게 되는 윤서하 역을, 박희순은 마을의 살인사건이 선산과 연관되었다고 직감하는 형사 최성준 역을, 박병은은 과거로 인해 선배인 성준에게 애증과 열등감을 품은 형사반장 박상민 역을, 류경수는 서하의 삶에 들이닥친 이복동생이자 선산 상속을 요구하는 김영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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