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차태현, 정우성-전지현, 조승우-강혜정
막강 커플 캐스팅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실제 연인인 조승우와 강혜정의 영화 '도마뱀' 출연 소식과 함께 정우성, 김태희의 영화 '중천' 캐스팅이 결정됐다.
여기에 TV 스타 송혜교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파랑주의보'는 송혜교, 차태현의 고교생 연인 연기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파랑주의보'는 한 영화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올 연말 개봉작 중 가장 기대되는 한국 영화를 꼽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기대심리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캐스팅은 조승우와 강혜정 커플의 동반 출연이다. 일명 '천만 커플'로 불리는 조승우와 강혜정은 올해 '말아톤'과 '웰컴 투 동막골'의 흥행 성공으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다.


독특한 연인의 귀여운 사랑 이야기 '도마뱀'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충무로 최강 연기파 커플 조승우와 강혜정이 보여줄 연기가 관심을 모은다. 한국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공연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의 동반 출연은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흥행 커플 권상우와 김하늘이 재회한 영화 '청춘만화'도 두 스타의 이름값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500만 관객 동원의 흥행 신화를 달성한 두 배우의 코믹 궁합이 이번에는 산뜻한 멜로로 찾아온다. 서로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11년지기 남녀가 조심스럽게 사랑을 느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우성은 최고의 톱스타 여배우 세 사람과 나란히 입을 맞춘다. 정우성의 연인은 각종 CF에서 최고의 선남선녀 커플로 호흡을 이뤘던 전지현과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스타 임수정, 그리고 CF를 종횡무진하는 신세대 스타 김태희다.

유독 아름다운 여배우와의 커플 연기로 '복많은' 남자로 불리는 정우성은 전지현과는 '데이지'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새드무비'에서는 임수정과 애틋한 이별을 보여줄 예정이다.
CF퀸 김태희의 스크린 데뷔작인 '중천'은 무협 액션을 표방한 작품. '무사'의 조감독 출신 조동오 감독의 데뷔작으로 죽은 영혼이 49일간 머무는 공간인 중천 세계로 빨려들어간 자객과 악의 세력의 처절한 사투를 그릴 예정이다.
한 사람의 이름만으로도 벅찬 스타들이 보여줄 커플 연기, 가장 많은 관객을 극장앞으로 불러 모을 최고의 파트너는 누가 될 것인지 결과가 궁금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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