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벚꽃 개화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 벚꽃 명소를 19일 소개했다.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은 대부분 도회지를 벗어난 교외에 있다. 상춘객으로 붐비는 관광지와 달리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충남 서천에 자리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과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은 대표적인 벚꽃 성지로 꼽힌다. 국립자연휴양림은 "벚꽃 비를 맞으며 맛보는 야영의 즐거움은 일상의 시름을 씻어내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벚꽃 개화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 벚꽃 명소를 소개했다. 사진은 용화산자연휴양림 연립동 벚꽃이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6da665522f1fc6.jpg)
경북 영덕 칠보산자연휴양림과 전남 순천 낙안민속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늘어선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며 휴양객을 맞이한다.
충북 청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연분홍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함께 펴 봄 분위기를 돋우고, 강원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 주변으로 핀 산벚꽃이 이색적이다. 용화산, 운장산, 유명산, 지리산, 황정산자연휴양림 등도 벚꽃 명소로 꼽힌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국민들이 고즈넉한 숲속에서 휴식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연간 산불의 50% 이상이 건조한 봄철에 집중되고 있다.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은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이나 객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벚꽃 개화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 벚꽃 명소를 소개했다. 사진은 용화산자연휴양림 연립동 벚꽃이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773106d984297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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