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록의 계절, 꽃피는 봄,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봄꽃과 음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봄 축제를 마련했다고 12일 알렸다.
한수정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봄꽃 전시 '오감이 세록세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꽃길과 감각정원 일원에선 봄꽃 축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방문자센터부터 사계절전시온실로 이어지는 사계절꽃길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이 기간에는 수선화, 튤립 등 알록달록한 봄꽃도 풍성하게 피어난다.
![오는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 오픈하는 가든센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37a8778ba18e95.jpg)
축제마당 앞쪽에서 한국전통정원으로 이어지는 청류지원 주변에는 진달래, 조팝나무 등이 노을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즐길거리도 많다. 사계절전시온실 옆 축제마당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크로스오버 '이나영 벤드', 국악단 '가온병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으로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이와함께 전시원 내 큰소나무길에서 매주 주말에 지역 20여개 지역농가와 기업이 참여하는 정원장터도 열린다. 정원장터에는 자생식물, 화훼식물, 조경수 등 정원을 가꾸는데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역 30여개 소상공인의 공예품과 생활소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13일 축제마당에서는 가든센터 개막행사를 갖는다.
![오는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 오픈하는 가든센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973cfb7a6a3c63.jpg)
국립세종수목원 연간회원을 비롯해 지역 농가와 예술인, 반려식물 키트 제작업체 등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예술인 '그룹 유니크' 등이 퍼모먼스 행사를 연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봄꽃 전시를 통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이 수목원·정원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지역농가에는 활력을 예술인에게는 무대를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중에 있다. 또한 한국정원문화원(전남 담양)과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강원 춘천)를 개원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 오픈하는 가든센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744553e677320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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