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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상암 콘서트 잔디 배려한 관중석, 진짜 최고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이천수, 김영광, 김진규가 가수 임영웅의 '축구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천수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김영광, FC서울 전력강화실장 김진규와 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명보야 밥먹자' 영상을 게재했다.

'리춘수' 이천수 김진규 김영광 관련 이미지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리춘수' 이천수 김진규 김영광 관련 이미지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날 이천수가 "상암(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안 좋지 않냐"고 운을 떼자 김진규는 "콘서트를 한 번 하고 나서 상암 잔디 아작 났다. 잔디 위에 발판을 깔고 눌러버리니까 잔디가 다 죽어버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진규는 오는 25,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가지는 임영웅에 대해 "임영웅은 운동장에 좌석을 안 놓는다. 축구에 진심이다"고 말했다.

이천수가 "5월에 콘서트를 하는데 잔디에 아무 좌석을 안 놓는다고? 임영웅은 진짜 최고다"고 말하자, 김진규는 "잔디에 놓는 좌석이 무대에서 가까우니 가격이 더 비싸지 않나. 그런데도 임영웅은 거기에 좌석 안 놓고 관중석에만 좌석 놓겠다는 것이다. 임영웅은 진짜 최고"라며 극찬했다.

김영광 역시 "이 정도면 축구를 진짜 '찐'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임영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진규는 지난해 임영웅의 상암벌 방문을 회상하며 "보통 연예인들은 운동화 신고 오지 않나. 그런데 임영웅은 댄서들까지 모두 축구화를 신고 오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천수는 "최고의 인기 스타가 축구화를 신었다. 그 뒤에 그런 문화가 생겼다. 요즘은 모두 다 축구화를 신고 온다"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알렸다.

한편 임영웅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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