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나르샤가 남편과 결혼식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나르샤, 조갑경, 제이쓴을 초대한 배윤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르샤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그냥 지인의 지인이었다. 차 안에 같이 있기만 해도 좋았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791ebb3ae1343b.jpg)
출연진들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냐"고 물었고, 나르샤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을 안했다"고 덧붙였다.
나르샤는 "수많은 결혼식을 다녔는데, 즐거워야 하는 날인데 힘들어하는 걸 봤나 보다. '난 이런 결혼식은 안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항상 있었는데, 남편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냥 우리 하지 말자, 여행이나 갈래?'라고 했다"며 결혼식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또 "우리끼리 실컷 놀고,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자 했다. 흰옷을 하나씩 챙겨가서 우리끼리 찍은 게 결혼 앨범이었다. 프러포즈는 없었고, 혼인신고도 결혼 후 1년 뒤에 했다. 같이 살다 보니까 '아, 우리 혼인신고 해야지?' 해서 한 거였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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